임신을 준비하거나 결혼 전이라면 꼭 확인해야 할 것이 산전검사입니다.
2025년 기준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산전검사는 미혼 여성, 예비부부, 임신부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 부담 없이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.
2025년 산전검사 지원대상과 정부지원 혜택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.
미혼 여성·예비부부·임신부별 무료검사 항목, 풍진항체 검사, 건강보험 적용 여부까지 모두 확인하세요.

1. 산전검사란?
산전검사는 임신 전 또는 임신 중에 산모와 배우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태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검사입니다.
과거에는 임신 후에만 받던 검사였지만, 현재는 결혼 전·임신 전 단계에서도 지원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.
2. 지원 대상자 구분
2025년 기준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별 지원사업 기준에 따르면 다음의 세 그룹이 산전검사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
| ① 미혼 여성 | 18세 이상 여성, 결혼·임신 여부 무관 | 보건소 풍진항체 검사 무료, B형간염·빈혈·혈당 검사 일부 지원 (지자체별 상이) |
| ② 예비부부 | 결혼 예정자, 혼인신고 전 커플 포함 | 예비부부 건강검진 지원사업 대상 (보건소 무료검사 + 일부 민간병원 10만 원 이내 지원) |
| ③ 임신부 | 임신 확인서 소지자 (국민행복카드 발급자) | 건강보험 적용 +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100만 원 내 검사비 사용 가능 (기형아·혈액·소변·감염 검사 포함) |
즉, 결혼하지 않은 여성도 예방 목적이라면 충분히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.
특히 풍진항체 검사는 임신 전 필수 검사로,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.
다만, 지역별 예산이나 사업 운영 여부에 따라 일부 보건소에서는 검사 대상이 제한되거나 시행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, 방문 전 반드시 해당 보건소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3. 남성과 여성의 주요 검사 항목 및 평균 비용
| 구분 | 검사 항목 | 비용(평균) | 지원 여부 |
|---|---|---|---|
| 여성 | 풍진항체, 갑상선, 간기능, 빈혈, 혈당, 자궁경부암 검사 등 | 약 10~20만 원 | 보건소 무료검사 +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사용 가능 |
| 남성 | 정액검사, 호르몬 검사, 간염·매독·HIV 검사 등 | 약 5~10만 원 | 일부 지자체 남성 불임검사 지원사업 운영 (최대 10만 원) |
여성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외에도 지자체별 모자보건사업을 통해 검사비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.
남성 역시 불임검사 항목에 포함되어 있다면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.
4. 주요 지원제도 한눈에 보기
| 지원제도 | 대상 | 지원 내용 |
|---|---|---|
| 국민행복카드 | 임신 확인서 발급 여성 | 진료비·검사비 최대 100만 원 지원 |
| 예비부부 건강검진 사업 | 결혼 예정자 또는 혼인신고 전 부부 | 보건소 검사 무료 + 병원검사 10만 원 내 지원 |
| 보건소 풍진항체 무료검사 | 18세 이상 여성 (미혼 포함) | 임신 전 예방 목적 무료 제공 |
| 남성 불임검사 지원사업 | 배우자 불임 진단 시 남성 | 정액·호르몬 검사비 최대 10만 원 지원 |
각 제도는 지역별 예산에 따라 운영 시기가 다르므로, 거주지 보건소 또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연간 지원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.
5. 마무리 :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건강한 임신을 위한 검사
산전검사는 결혼이나 임신이 확정된 사람만을 위한 절차가 아닙니다.
미혼 여성과 예비부부도 정부 지원을 통해 필요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, 조기에 건강 상태를 확인하면 향후 임신 성공률과 출산 안정성이 크게 높아집니다.
특히 풍진항체·B형간염 검사는 무료로 제공되므로 꼭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확인해보세요.
다음 글에서는 출산지원금 및 육아휴직급여 신청 절차를 다룰 예정입니다.
산전검사 이후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까지 이어서 확인해보세요.